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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北 대남확성기, 南보다 3대 많아…방송 시간 두 배 늘렸다

2024-10-07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북한의 대남확성기 현황을 채널A가 단독 입수했습니다.<br> <br>우리 군보다 확성기 갯수는 많았고 방송 시간도 이전 보다 2배로 늘렸습니다.<br> <br>먼저, 이솔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북한이 남북 접경지대에 대남 확성기를 총 43개 설치한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. <br> <br>고정형이 42개, 군용 트럭에 실어 운용하는 이동형 확성기가 1개입니다.<br><br>이 중 31개가 김포, 파주, 연천 전방에 집중 배치됐는데, 우리 군은 북한이 소리가 더 멀리 퍼지도록 평지가 많은 서부지역에 방송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><br>제가 있는 이곳 인천 강화군에서도 대남확성기 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최근 북한은 방송 시간도 대폭 늘렸는데요, 지난 7월에는 하루 평균 5시간 30분 정도였지만, 8월 들어 11시간, 지난달에는 11시간 30분으로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> <br>하루 방송시간이 가장 길 때는 20시간 13분에 달할 때도 있었습니다. <br> <br>우리 군은 북한의 잇단 도발에 작전명 '자유의 메아리'라는 이름으로 7월 말부터 대북확성기 40개를 동원해 방송을 하고 있는데, 북한은 이보다 3개 더 늘려 맞불을 놓은 겁니다. <br><br>또 낮에만 방송하는 우리 군과 달리, 북한은 밤과 새벽시간에도 최소 10개의 대남확성기를 가동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한기호 / 국회 국방위원회(국민의힘)] <br>"핵심은 남남 갈등을 유발하는 겁니다. 북한에 결정적으로 손해를 입게 만들어야지만 이게 멈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" <br><br>대남 방송 소음으로 인한 접경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추진엽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강민<br /><br /><br />이솔 기자 2so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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